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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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아스달 연대기' 송중기·장동건·김지원, 캐스팅 확정만으로도 기대↑

기사입력 2018.07.26 13:47 / 기사수정 2018.07.26 17:2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송중기, 장동건, 김지원이 tvN 새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가제)'에 출연을 확정했다. 캐스팅 검토 소식이 전해졌을 때부터 화제를 모았던 이들의 출연 확정에 예비 시청자들도 기대를 표하고 있다.

26일 '아스달 연대기' 측은 "송중기, 장동건, 김지원의 출연이 확정됐다"고 전했다.

이들이 출연을 검토 중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진 이후부터 '아스달 연대기'는 꾸준히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날 캐스팅 확정이 공식적으로 발표되며 이들이 연기할 캐릭터와 작품에 내용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이 모인다.

'아스달 연대기'는 상고시대의 문명과 국가의 이야기를 다룬 한국 최초의 고대 인류사 판타지 드라마다. 가상의 땅 '아스'에서 펼쳐지는 이상적 국가의 탄생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투쟁과 화합, 그리고 사랑에 대한 신화적 영웅담을 그려낼 예정이다.

2016년 드라마 '태양의 후예'와 2017년 영화 '군함도' 출연, 배우 송혜교와의 결혼 후 다시 작품 활동에 나서는 송중기는 아스달에서 재앙의 별이라 불리는 푸른 객성의 기운을 타고 태어난 은섬 역을 연기한다.

'아스달 연대기'의 작가 김영현, 박상연과 송중기는 2011년 '뿌리 깊은 나무'를 함께 했던 인연이 있다. 7년 만에 다시 만난 이들이 보여줄 시너지에도 궁금증이 높아진다.

장동건은 타곤 역을 연기한다. 타곤은 고대도시 아스달의 전쟁 영웅으로, 대전쟁을 승리로 이끌어 아스달이 도시 국가로 번성하는 기틀을 마련하며 강력하고 노회한 정적을 차례로 제거해 권력의 정점에 서게 된다. 아직 왕이 등장하지 않았던 인류사의 시기에 아스 최초의 왕을 꿈꾸는 인물이기도 하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방송된 KBS 드라마 '슈츠'로 6년 만에 브라운관 복귀에 나섰던 장동건은 2017년 '브이아이피'와 올해 '7년의 밤', 10월 개봉을 앞둔 '창궐' 등 활발한 활동 속에 '아스달 연대기'로 다시 한 번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주연으로 우뚝 선 김지원은 탄야 역을 맡게 됐다. 은섬과 같은 별의 운명을 갖고 태어난 와한족 씨족어머니 후계자로, 가혹한 역경 속에서 몇백 년에 걸쳐 계획된 자신의 사명을 깨달아가고 훗날 아스달에서 가장 존귀한 존재가 되어 정치가로서의 야망을 펼친다.

'태양의 후예'를 함께 했던 송중기와 다시 작품을 만나게 된 김지원은 그동안 드라마 '쌈, 마이웨이'와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등 존재감을 넓혀가며 '아스달 연대기'를 향한 기대감에 힘을 싣는 중이다.

세 사람의 만남만으로도 열띤 환호를 받고 있는 '아스달 연대기'는 2019년 tvN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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