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지수가 ‘첫사랑은 처음이라서’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될 전망이다.
26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지수는 넷플릭스에서 방송할 예정인 새 드라마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출연을 앞두고 있다.
넷플릭스 편성을 검토 중인 ‘첫사랑은 처음이라서’는 첫 번째 청춘을 보내는 미숙한 20대들의 성장담을 담는 드라마다. 이제 막 고등학생 티를 벗은 청춘들이 사랑을 찾아 헤매고 꿈과 우정을 쌓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SBS에서 퇴사한 오진석 PD가 지휘한다. 앞서 SBS 드라마 ‘결혼의 여신’, ‘모던 파머’, ‘용팔이’, ‘엽기적인 그녀’ 등을 연출한 바 있다.
지수는 남자주인공인 경영학과 대학생 윤태오 역을 논의하고 있다. 훈훈한 외모와 명문대 스펙, 건물주 아버지를 둔 금수저다. 겉은 완벽하지만 알고 보면 위태로운 가족관계 탓에 소외감을 느끼는 인물이다. 어느 날 자신의 집에 얹혀살게 된 여사친이자 여자주인공 한송이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며 혼란스러워한다.
지수는 2015년 MBC 드라마 '앵그리맘'으로 데뷔해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힘쎈여자 도봉순’, ‘나쁜녀석들:악의 도시’, ‘닥터스’, ‘달의 연인-보보경심려’, 영화 ‘글로리데이’ 등에서 활약했다. 이번 ‘첫사랑은 처음이라서’에서 남자 주인공을 맡아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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