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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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찬, 왼 다리 고관절 통증으로 말소…LG·AG 마운드 '빨간불'

기사입력 2018.07.25 16:26 / 기사수정 2018.07.25 17:38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 차우찬이 왼 다리 고관절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LG는 25일 잠실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11차전을 치른다. 4연패에 빠진 LG는 선발 임찬규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나선다.

탄탄한 선발진이 강점인 LG지만, 최근 고민이 생겼다. 토종 에이스 역할을 하던 차우찬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6월 19일 한화전 이후 승리가 없었고, 7월 4경기에서 모두 6실점 이상을 기록했다. 부상 복귀 후 제 궤도를 찾나 싶었으나, 다시 삐걱였다. 결국 25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차우찬의 부진 원인은 부상이었다. 류중일 감독은 25일 경기 전 "(차)우찬이가 투구 시 발로 차는 다리(왼 다리)에 부상이 있었던 듯 하다. 어제(24일) 경기 마치고 와서 이야기하더라"며 "구속이 나오지 않았다. 일단 주사 치료 등을 통해 호전시켜보려 한다"고 전했다.

복귀까지 열흘 정도의 기간을 잡고 있지만, 그 안에 좋아지지 않는다면 LG 선발진을 넘어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LG는 차우찬과 더불어 이동현을 말소했고, 배재준과 전인환을 등록했다. 류 감독은 "차우찬 공백인 29일 선발은 여건욱이다. 배재준과 전인환이 불펜 역할을 소화한다"고 밝혔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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