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초점] "성장 또 성장" 정세운, 믿고 듣는 싱어송라이돌의 귀환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싱어송라이돌' 정세운이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온다. 

정세운은 23일 두 번째 미니앨범 '어나더(ANOTHER)'를 발표한다. 정세운의 컴백은 6개월 만. 

지난해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눈도장을 찍은 정세운은 매번 꾸준히 성장을 거듭해왔다. '프로듀스101 시즌2' 종료 후 정세운은 그루비룸과 손잡고 'JUST U'을 내놓고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자신의 자작곡 '오해는 마'를 통해 싱어송라이돌의 탄생을 알렸다. 

이어 정세운은 올해 초 내놓은 파트2 'AFTER'의 'IT'S YOU'는 키겐과 만나 새로운 매력을 뽐냈다. 이번에도 수록곡 '닿을 듯 말 듯'도 직접 작사, 작곡하며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매 앨범 성장해온 정세운은 JTBC '비긴 어게인2'을 통해 선배 뮤지션들과 함께 호흡하며 훌쩍 자라났다. 또 지난 봄에는 MXM, 같은 소속사의 이광현과 함께 YDPP까지 깜짝 결성해 'LOVE IT LIVE IT'으로 솔로로 활동할 당시와는 또 다른 모습으로 팔색조 매력을 뽐냈던 터. 

정세운이 이번에 만난 대세 아티스트는 멜로망스 정동환. 정동환이 작곡한 이번 타이틀 '20, Something'에서 정세운은 직접 가사를 브라더수와 쓰며 '싱어송라이돌'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또 수록곡 '쉐도우즈'를 통해 랩실력을 뽐내는 것은 물론, 트로피컬 느낌의 팝댄스 '워터폴' 등 폭넓은 스펙트럼을 드러낼 예정. 

'싱어송라이돌'이라는 수식어는 그야말로 유일무이하다. 정세운은 매 앨범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성숙해지는 모습이다. 믿고 들어도 좋은 새로운 고막남친 정세운의 새 앨범 '어나더'는 기대를 안할 수가 없다. 23일 오후 6시 공개.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