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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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의문의 일승' 윤균상 복수 시작, 전국환 비리 폭로했다

기사입력 2017.12.19 23:02 / 기사수정 2017.12.19 23:1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의문의 일승' 윤균상이 전국환의 비리를 밝혔다.

1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 15회·16회에서는 김종삼(윤균상 분)이 김윤수(최대훈)를 도와 이광호(전국환)의 비리를 밝힌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삼은 과거 검사살인사건의 진범이 아니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진진영은 "알아. 그날 그 시간에 넌 다른 데 있었으니까. 진성그룹 18층. 거기 같이 있었잖아. 나랑"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또 김윤수(최대훈)는 국정원에서 사형수 김종삼과 죽은 오일승의 신분을 바꿔치기 했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김윤수는 김종삼을 찾아갔고, "재밌어요? 오일승 노릇 재밌냐고"라며 추궁했다. 김윤수는 "본인이 김종삼인 것을 털어놓고 이광호가 한 짓을 세상에 알리고 법정에 세운 후 교도소로 돌아간다. 완벽하게 신분 세탁을 했던데 이건 전문가 솜씨거든요. 뻔하죠. 국정원. 이 신분세탁 증거 내밀고 교도관이나 빵 동기 증인으로 내세우면 게임 끝입니다"라며 설득했다.

김윤수는 "두 번째 오일승을 선택할 경우입니다. 저는 오일승이라고 확신하는 시체 부검 결과입니다. 사인이 외부 충격이라는 소견이 달려서 왔어요. 누군가 죽였다는 거지. 그리고 이 시체에서 범인의 것으로 보이는 유전자가 나왔어요. 그것도 딱 한 명 것입니다. 당신이죠. 오일승을 선택할 경우 소위 김종삼을 죽인 살인죄로 교도소에 갈 것입니다"라며 경고했다.  

특히 김종삼은 "너 나 봤다며. 그날 18층에 있었다며. 거짓말이지. 뉴스에 내 이름이 나온 것도 아니고 내 얼굴이 나온 것도 아니고 진성그룹 18층에 있던 네가 내가 살인죄를 뒤집어쓴 건 어떻게 알고 경찰서에 갔다는 거야"라며 다그쳤다.

진진영은 "그날 밤에 우리 아빠가 죽었거든. 진성그룹 진정길 회장. 우리 아빠 자살 아니라고 얘기하러 경찰서에 갔는데 거기서 너 봤어. 나 엄청 놀랐다. 네가 검사 죽인 살인범이라고 해서. 난 네가 우리 아빠 죽인 줄 안 거거든. 아니면 네가 왜 그 시간에 우리 아빠 방 앞에 있었는데"라며 분노했다.

결국 김종삼은 사형수 김종삼의 삶을 선택했다. 국수란(윤유선)은 강철기(장현성)의 목숨을 볼모로 감종삼이 김윤수와 기자회견을 하지 못하도록 막았다. 국수란은 강철기를 풀어주고 김종삼을 붙잡았다. 그러나 김윤수는 홀로 기자히견장에 나섰고, 국수란과 이광호의 비리를 밝혔다. 앞서 김종삼은 강철기에게 이광호의 비자금 일부를 전달했다 

김윤수는 "걱정되는 것은 오일승 형사의 안전입니다. '나는 자살하지 않습니다. 내가 만일 죽었다면 살해당한 것입니다. 꼭 진실을 캐주십시' 오일승 형사가 무사히 자신의 자리에 돌아갈 수 있도록 여러분이 끝까지 함께 지켜봐주십시오"라며 호소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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