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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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스포팅뉴스 "박병호 원초적 힘 가져…25홈런 예상"

기사입력 2016.03.14 13:46 / 기사수정 2016.03.14 14:17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박병호(30) 원초적인 힘을 가지고 있다. 홈런 25개가 예상이 된다."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 스포팅뉴스는 14일(한국시간) '판타지 유저가 알아야할 트윈스의 유망주'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박병호를 언급했다.

판타지리그는 메이저리그 팬들이 즐기는 가상 게임이지만, 선수의 활약과 기대치가 반영된다는 의미에서 관심을 가질 이유가 있다. 스포팅뉴스에서 언급한 트윈스의 유망주는 박병호를 비롯해 바이런 벅스턴과 호세 베리오스였다.

박병호는 여덟 차례 시범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6푼4리(22타수 8안타) 홈런 3개 타점 7개를 기록하고 있다. 아직 시범경기 초반이지만, 팀 내에서 최다 홈런과 타점을 만들어내고 있는 박병호다.

이 매체는 "지명타자로 타석에 들어서고 있는 박병호가 지나친 레그킥(타격 시 다리를 올리는 폼)을 조정하며 임팩트를 보여주고 있다"며 "그는 원초적인 힘을 가지고 있으며, 정규시즌 25개 홈런 이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스포팅뉴스는 "박병호는 스프링캠프에서 타격적인 재능을 펼치고 있지만, 볼넷을 한 개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며 "타율 부문에서는 아직 의문부호가 있다"고 냉정한 시각을 보이기도 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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