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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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국 이세돌 vs 알파고] '치열한 중앙 다툼' 이세돌, 초읽기 돌입

기사입력 2016.03.13 15:57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이세돌 9단이 4국마저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세돌 9단은 13일 오후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제 4국을 펼치고 있다.

이날 이세돌 9단은 돌가리기 결과 백번을 선택했다. 1~3국에서 연속 불계패를 당했던 이세돌 9단은 첫 승 사냥에 도전하고 있다.

이세돌 9단은 상변에 적극적으로 침입하는 수를 던지며 알파고의 집을 파괴하기 위해 나섰다. 이후 이세돌 9단은 중앙과 우변을 바꿔치기 했지만 손해를 보고 말았다.

중반에 접어들자 이세돌 9단은 형세가 불리해졌다. 현재 이세돌 9단과 알파고는 치열한 중앙 싸움을 펼치고 있다. 중앙에서 타개에 성공하지 못한다면 이세돌 9단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또 하나의 변수는 초읽기다. 알파고가 1시간 7분 4초의 제한 시간을 가진 가운데 이세돌 9단은 초읽기에 들어갔다. 지난 2~3국에서도 초읽기에 들어갔던 이세돌 9단이었다. 

이번 대회에서 두 기사는 각 두 시간의 제한시간을 가지며, 주어진 시간을 모두 사용하면 1분 초읽기 3회씩이 주어진다. 초읽기가 1회 남은 상황에서 1분 내에 착수를 하지 못하면 시간패를 당한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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