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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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프리뷰] '끝내자' 현대건설-'배수의진' 흥국생명

기사입력 2016.03.13 08:06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기선제압의 성공한 현대건설이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노린다.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은 1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NH농협 2015-16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지난 11일 치러진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현대건설이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했다. 당시 현대건설 양효진은 블로킹 2점, 서브 3점 포함 21득점을 올리는 활약을 펼쳤다. 에밀리와 황연주 역시 36점을 합작하면서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무엇보다 김세영의 활약이 빛났다. 김세영은 블로킹으로만 6점(총 13득점)을 올리면서 흥국생명의 공격을 꽁꽁 묶었다.

반면 흥국생명은 팀 공격성공률이 27.64%에 머무르면서 좀처럼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했다. 특히 주포 이재영은 1세트에만 12득점을 올리는 활약을 했지만, 2,3,4세트는 상대의 목적타 서브에 막히면서 총 13득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이재영이 묶인 동안 공윤희가 공격성공률 40.74%를 뽐내면서 12점을 올리는 활약을 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지난 2005년 V리그 출범 이후 여자부 플레이오프에서는 1차전을 잡은 팀이 100%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그 중 2010-11시즌을 제외하고는 모두 스윕이었다. 확률상으로는 현대건설의 승리가 유력한 상황이다. 그러나 올시즌 정규리그에서 3승 3패로 치열하게 맞붙었던 두 팀이었던 만큼 2차전 흥국생명의 반격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 2015-16시즌 상대전적

1R) 2015-10-11 흥국생명 3-2 현대건설(인천)-정규리그 
2R) 2015-11-05 흥국생명 3-2 현대건설(수원)-정규리그 
3R) 2015-12-17 흥국생명 0-3 현대건설(인천)-정규리그 
4R) 2015-12-31 흥국생명 3-0 현대건설(수원)-정규리그 
5R) 2016-01-27 흥국생명 1-3 현대건설(수원)-정규리그 
6R) 2016-03-05 흥국생명 3-2 현대건설(인천)-정규리그 
PO1)2016-03-11 흥국생명 1-3 현대건설(수원)-플레이오프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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