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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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장범준, '벚꽃엔딩' 또다시 봄

기사입력 2016.03.10 17:05 / 기사수정 2016.03.10 17:05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가수 장범준이 따스한 봄바람을 싣고 다시 찾아온 '벚꽃엔딩'과 함께 새 앨범으로 팬들과 만난다. 

장범준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장범준이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다. 자세한 사항은 논의 중이다. 이달 말께 새 앨범을 이달 말께 발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벚꽃엔딩'은 4년째 봄을 맞아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도 2월 말께부터 차트 순위에 이름을 올리기 시작해 30위 안으로 안착했다.

장범준이 속한 버스커버스커가 2012년 발표한 '벚꽃엔딩'은 어쿠스틱 기타 선율과 벚꽃 잎이 흩날리는 거리를 연인과 함께 걷는다는 가사를 담았다. 매년 봄을 알리는 '봄 캐럴'로 사랑받고 있다.

장범준의 새 앨범은 지난 2014년 8월 발표한 첫 솔로 정규 '장범준 1집'에 이은 앨범이다. 첫 정규 앨범은 타이틀곡 '어려운 여자'를 비롯해 수록곡들이 당시 차트 정상에 나란히 오르는 '줄세우기'를 기록했다.

파격적인 시도보다는 자신이 가장 잘하는 멜로디 중심의 어쿠스틱 곡을 발표한 장범준을 향해 팬들도 호응을 보낸 것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장범준 곡 스타일이 이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며 '자기복제'라고 평가했다. 

장범준은 지난 1월부터 '금세 사랑에 빠지는' 웹툰으로 근황을 전했고, 온라인에서는 '장범준의 기타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방송 출연이 아닌 온라인을 통해 활동 영역을 넓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장범준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신곡을 선보인다. 올해에도 '벚꽃엔딩'이 사랑받고 있는 가운데, 그가 1년 6개월 만이 공개하는 새 앨범에도 관심이 쏠린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장범준 ⓒ 엑스포츠뉴스DB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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