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4년 전 아쉬운 마음 털어내겠다.”
한국 여자 핸드볼이 다시 아시아 정상에 서기까지 단 1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상대는 지난 2010 광저우 대회 때 뼈아픈 패배를 떠 안긴 일본이다.
임영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일 선학체육관에서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일본과의 결승전을 치른다. 한국은 지난 28일 카자흐스탈을 41-30으로 대파하면서 결승에 선착했다. 또 일본은 중국을 28-25로 꺾고 한국의 맞상대가 됐다.
한국 여자 핸드볼은 핸드볼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90년 베이징 대회부터 2006년 카타르 대회까지 금메달의 주인공이었다. 그러나 광저우 대회에서 일본에 28-29로 아쉬운 석패를 떠안았다.
4년 전 광저우에서 진 빚을 설욕하겠다는 각오다. 준결승전 후 우선희는 “결승전에 일본이 올라왔으면 좋겠다. 일본과의 결승전 승릴르 통해 4년 전 아쉬운 마음이 편해졌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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