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즐라탄이 규정 위반으로 UEFA의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BBC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베팅 회사에 대한 금융 이익 의혹에 대해 유럽 축구 연맹(UEFA)으로부터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BBC는 "스웨덴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즐라탄은 베팅 회사의 파트너가 된 이후 규칙을 어겼다"라고 전했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즐라탄은 몰타 공화국에 본사를 둔 도박 사이트인 베트하드(Bethard)의 지분 10%를 자신의 회사인 언노운 AB(Unknown AB)를 통해 소유하고 있다.
UEFA의 징계 규정에는 선수들은 스포츠 베팅에 금전적인 관심을 가져서는 안 된다고 명시되어 있다.
UEFA는 공식 성명을 통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베팅 업체에 금전적 이익을 제공했다는 이유로 UEFA의 규정을 위반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과 관련해 27일, UEFA 윤리 및 징계 조사관이 임명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23일 AC밀란과의 재계약에 성공한 즐라탄은 이번 시즌 리그 17경기에서 15골을 기록하며 5년간의 공백을 깨고 국가대표팀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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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