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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디' 일리야 나이슐러, 주목받는 할리우드 신예 감독…新 액션 장인

기사입력 2021.03.12 07:22 / 기사수정 2021.03.12 07:2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노바디'가 독창적 연출 기법으로 주목받는 할리우드 신예 감독 일리야 나이슐러의 작품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2016년 세계 최초의 풀타임 1인칭 액션 '하드코어 헨리'를 선보이며 독창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신예 감독 일리야 나이슐러가 한층 강렬한 액션 쾌감을 선사할 '노바디'로 돌아온다.

'노바디'는 비범한 과거를 숨긴 채 평범한 가장으로 착하게 살고 있던 허치가 일상에서 참고 억눌렀던 분노가 폭발하면서 벌어지는 노필터 액션.

불의의 사고로 기억을 잃은 채 사이보그로 재탄생한 주인공 헨리의 사투를 담은 '하드코어 헨리'는 개봉 당시 일반적인 액션 영화의 틀을 깨는 색다른 제작 기법과 연출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신체나 장비에 부착하는 액션캠 고프로를 활용해 철저히 1인칭 관점으로 촬영된 '하드코어 헨리'는 러닝타임 내내 관객들이 리얼 액션의 주인공이 된 듯한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며 긴장감과 몰입감을 배가했다. 

이에 '관객상의 영화제'라 불리는 제40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미드나잇 매드니스 관객상을 수상하며 현지 평단의 찬사를 얻었으며 세계 최초 풀타임 1인칭 액션의 창시자라는 상징적 타이틀을 거머쥔 일리야 나이슐러 감독은 액션 연출에 독보적 개성을 지닌 할리우드의 신예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일리야 나이슐러 감독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노필터 액션과 볼거리를 담아낸 '노바디'는 숨죽여 지내온 한 남자 허치가 참아왔던 분노를 터뜨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내며 모두가 꿈꿔 온 반전의 판타지와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노바디'는 일리야 나이슐러 감독의 재기 발랄한 연출력을 바탕으로 '존 윅' 시리즈의 각본가 데릭 콜스타드가 각본 및 제작에 참여, '데드풀 2', '분노의 질주: 홉스&쇼'의 감독 데이빗 레이치가 제작을 맡아 높은 완성도와 스타일리시함을 갖춘 액션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데이빗 레이치는 일리야 나이슐러 감독에 대해 "그는 감독으로서 늘 흥미진진한 선택을 만들어간다. 이미지와 스타일에 있어 도발적이기를 원하며, 본인의 이상과 들어맞는 좋은 아이디어를 모으는 데 탁월하다"고 전해 일리야 나이슐러 감독의 독보적 개성과 연출력이 담긴 '노바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노바디'는 4월 7일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유니버설 픽쳐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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