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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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믿는다"…'너목보6' 세븐틴 부승관, 누나에게 제대로 속아 '멘붕'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2.23 07:10 / 기사수정 2019.02.23 02:15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세븐틴이 자신의 친누나에게 제대로 속았다.

22일 방송된 tvN '너의 목소리가 보여6' (이하 '너목보6')에는 그룹 세븐틴이 출연했다. 

이날 6명의 미스터리 싱어를 보며 패널들과 세븐틴은 추리를 시작했다. 특히 세번째 미스터리 싱어가 등장하자 MC들은 "실력자일 경우 부승관 누나 뮤지컬학과 후배이고, 음치일 경우 수영선수 출신 얼짱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고 부승관은 깜짝 놀라 동공이 확장됐다.

정한은 "부승관 누나 후배라는 타이틀 때문에 더 실력자 같다"라고 말했다.

계속되는 추리가 이어졌지만, 세븐틴은 단 한 번의 추리에 성공했을 뿐이었다. 1, 3, 5번 미스터리 싱어를 남겨둔 채 추리를 이어가던 중 부승관의 누나가 깜짝 등장했다.

부승관의 누나는 "승관이의 첫째 누나 부진설이라고 한다"라며 자신을 소개했고 부승관은 깜짝 놀라 눈이 휘둥그레졌다. 그는 3번 미스터리 싱어에 대해 "제 직속후배고, 2011년 공연하면서 더 친해졌다"며 힌트를 전했다.

부승관은 누나를 보며 "항상 든든하다. 학창시절에 괴롭힘을 당하면 혼내주는 믿음직한 누나였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MC들은 "'너목보'에서는 가족도 믿지 말라는 이야기가 있다"라고 말해 그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그러나 부승관은 끝까지 "우리 누나는 이런 걸로 거짓말 할 사람은 아니다"라며 신뢰하는 모습을 보였다.

세븐틴은 자신들과 함께 듀엣 무대를 펼칠 실력자를 선택하는 관문에서 3번 미스터리 싱어, 5번 미스터리 싱어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부승관은 누나의 말을 철썩 같이 믿으며, 누나의 직속후배라고 밝힌 3번 미스터리 싱어를 선택했다.

함께 '예쁘다' 무대를 꾸미면서, 부승관은 "누나 진짜 믿는다"라고 노래를 시작했다. 하지만 3번 미스터리 싱어는 그들의 기대와 달리 음치였다. 

부승관은 믿었던 누나의 배신에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이었다.

이어 다시 등장한 부승관의 누나는 "'너목보6' 나온다고 해서 좋은 추억 만들어주고 싶었다. 언제나 너랑 세븐틴을 응원한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최도준은 상금 500만 원을 얻었고, 그는 부승관에게 "진설 누나랑은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라며 마지막까지 부승관을 혼란스럽게 만들어 웃음을 안겼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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