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4:24
사회

[종합] '사람이 좋다' 플라이 투 더 스카이가 있기까지…#전 매니저 사망 #불화설

기사입력 2018.12.18 21:52 / 기사수정 2018.12.18 21:5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플라이 투 더 스카이가 전 매니저의 사망 사고와 불화설에 대해 밝혔다.

18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플라이 투 더 스카이가 전 매니저의 사망과 불화설을 언급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브라이언은 환희와  "신기하다. '우리가 오래 했다' 이런 기분보다 일 안 할 때 만나면 친구끼리 농담하고 노는 기분이다. 추억도 있지만 '우리가 그렇게 오래 안 했는데' 그런 기분이 들기도 한다"라며 털어놨다.

특히 플라이 투 더 스카이는 4집 'Missing You' 활동 당시 전 매니저의 갑작스러운 사망 사고를 떠올렸다. 브라이언은 "우리를 많이 케어해주고 우리랑 친했던 매니저 형이 있었다. 지방 방송을 하고 그때가 장마철이었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환희 역시 "그 차 안에 제가 있었다. 원래 제가 서울에 빨리 가고 싶어서 그 차에 탔다. 이건 그 형하고 저 밖에 모르는 사실이다. 차가 이상했다. '나는 밴을 타고 가겠다. 천천히 와라'라고 했다. 그때도 믿었고 그 이후에도 믿은 게 이 앨범이 대박이 난 건 형이 도와준 거라고 생각했다"라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또 플라이 투 더 스카이는 2009년 8집 이후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개인 활동을 시작했고, 이로 인해 불화설이 생긴 바 있다. 이에 환희는 "사이가 안 좋은 것도 아닌데 앨범을 못 냈다. 팀이 불화가 있어서 각자 활동을 한 건 아니다"라며 해명했다.



특히 브라이언은 "환희는 진정한 뮤지션, 싱어송라이터. 이런 분위기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라며 칭찬했다. 실제 브라이언은 방송인, 트레이너, 플로리스트 등 다양한 직업으로 활발히 활동했고, 환희는 주로 집에서 음악 작업에 몰두하는 모습이 포착돼 극과 극 성격을 엿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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