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최지만(27·탬파베이 레이스)이 3경기 연속 안타 추가에 실패했다.
최지만은 17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출전,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5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오던 최지만은 지난 15일과 16일 경기에서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 포함된 최지만은 반등을 노렸지만 역시 안타를 만드는 데 실패했다.
1회 말 1사 1루 첫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2루수 땅볼을 기록했다. 다만 선행주자가 잡힌 사이 1루에 들어왔고, 후속타자 C.J. 크론의 홈런 때 홈에 들어왔다.
3회 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섰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5회에는 잘 맞은 타구를 때렸으나 좌익수 정면으로 향하며 출루에 실패했다.
최지만은 7회 말 1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3경기 연속 침묵한 최지만의 타율은 0.262로 하락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오클랜드의 추격을 뿌리치고 5-4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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