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웃는남자' 측 "박효신, 건강상의 이유로 오늘(16일) 공연 불참"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박효신이 건강상의 이유로 급하게 공연을 취소했다.

16일 뮤지컬 '웃는남자'의 제작사 EMK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캐스팅 변경 안내"라며 "오늘 8월16일(목) 뮤지컬 '웃는 남자' 공연에 박효신 배우의 갑작스런 건강상의 이유로 캐스팅을 변경하게 되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배우 박강현이 박효신을 대신해 그윈플렌으로 무대에 선다. 이날 공연은 단체 판매로 이미 마감된 공연이지만, 티켓을 수령하지 않은 관객에 환불 처리가 될 예정이다.

박효신은 오는 17일 오후 8시 공연에도 출연할 예정이었다. 이와 관련해 EMK측은 엑스포츠뉴스는 "이후 스케줄에대해서는 확정된 게 없다. 일단은 오늘 무대에 서지 못하는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지난달 박효신은 다소 야윈 사진을 SNS 상에 게재해 팬들의 걱정을 샀다. 당시 글러브엔터테인먼트 측은 "박효신이 뮤지컬 '웃는 남자'에 연습에 몇 달간 매진했다. 사진이 유독 여위게 나온 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박효신 인스타그램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